미국 캘리포니아 폭염…10월인데도 40℃ 넘은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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샌디에이고, 39년 만에 10월 기온 40℃ 넘어

미국 서부에서는 고기압이 세력을 키우고, 상공의 강한 서풍인 편서풍이 크게 북쪽으로 굽이치고 있습니다.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상공 약 1,500m에는 +20~24℃의 따뜻한 공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.

3일(토) 최고기온은 로스앤젤레스에서 38.9℃, 샌디에이고에서 40.6℃까지 올랐습니다. 샌디에이고의 1일(목) 최고기온은 25.6℃였으므로, 불과 2일 만에 15℃나 높아졌습니다. 10월에 샌디에이고 기온이 40℃(화씨 104도) 이상 오른 것은 1987년 이후 39년 만입니다.

이번 주 중반까지 폭염 이어질 전망

로스앤젤레스에서는 4일(일)에도 37.2℃가 관측됐습니다. 웨더뉴스 예보에 따르면 7일(수)까지 35℃ 이상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
지난 10년 평균으로 보면 이 시기 최고기온은 26℃ 안팎이어서, 평년보다 거의 10℃ 높은 수준입니다.

미국 기상 당국은 Extreme Heat Warning을 발표하고, 온열질환에 주의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.